🐈 배우 신시아 에리보에게서 배우는 "공손하게 부탁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에디터 J 입니다. 버튼 연결 링크 오류로 정정된 이메일을 재발송드립니다.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해요 😢 이후에는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티타임 뉴스레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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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날은 점점 추워지고… 눈도 펑펑 오는데… 다들 겨울 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에디터 J 는 귤도 한 박스 들여놓고, 1년 사이 사라져버린 붕어빵 가게를 대체할 맛집을 찾느라 주말에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겨우내 방 안에 콕 박혀서 정주행 할 영화 리스트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저는 영화 감상하고 포스터 모으는 게 취미입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를 꽉 잡은 <F1 더 무비> 에 이어, 2025년의 하반기 영화가를 주름잡을 star 가 등장했으니 바로 <위키드 : 포 굿> 입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바로 44호 티타임의 주제로 <위키드> 와 관련한 내용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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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T : Could you 라고만 하면 공손한 줄 알았던 분들 주목! 🍬 오늘의 Lump : Bank on ≠ 은행 위에 🍦 오늘의 Cream : Wicked Star Criticizes Fan-Made Poster 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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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T : Could you 라고만 하면 공손한 줄 알았던 분들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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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SNS 에서 밈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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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영화 배우인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 입니다. 영화 위키드(Wicked) 에서 주인공 엘파바(Elphaba)를 연기한 것으로 더욱 유명해진 그녀는 얼마 전 개봉한 위키드의 속편 <위키드 : 포 굿(Wicked: For Good)> 을 홍보하러 다니며 엉뚱한 행동과 그녀만의 특유한 매력으로 요즘 말 그대로 밈을 쏟아내고 있어요. 가히 <밈의 여왕> 이라는 호칭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소개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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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생각이 막히면 두피를 두드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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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이름을 부르는 우렁찬 팬의 목소리에 크게 놀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키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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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국에 인터뷰를 하러 왔을 때는 유쾌한 제스처를 취하며 “할리우드의 리액션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그 어떤 밈보다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또 따로 있었으니, “잃어버린 모자를 1년 만에 찾은 신시아 에리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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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2024년 런던에서 열린 <위키드> 1편 시사회로 거슬러 올라가요. 신시아 에리보는 그날 멋진 드레스와 함께 특별한 모자를 착용했는데, 아쉽게도 행사장에서 그 모자를 잃어버리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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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5년 11월, 한 <위키드: 포 굿> 홍보 행사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사인을 받는 줄의 맨 끝에 있던 한 팬이 신시아에게 “그 모자, 제가 갖고 있어요” 라는 말을 한 것이죠.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란 신시아는 바로 위에서 본 독특한 포즈를 취한 거고요.
그런데 해당 영상에서 신시아의 포즈만큼이나 돋보이는 것은 팬과 대화를 나누는 신시아 에리보의 말투였어요. 특히 모자를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부분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한가득 담겨 있었거든요. 같이 영상을 보며 확인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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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 Last year, I’ve been London premier. You forgot your hat. 팬 : 작년에 런던 시사회 때 저도 갔었는데요, 모자 잃어버리셨죠. Cynthia : I… YES! 신시아 : 어… 네! Fan : I have it. 팬 : 그거 저한테 있어요. Cynthia : You HAVE it? 신시아 : 그 모자가 당신한테 있다고요? Fan : I have it in my house! 팬 : 네, 제 집에 있어요! Cynthia : Oh my god! May I have it back, please? 신시아 : 어떻게 그럴수가! 혹시 제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Fan : I don’t have it on me. 팬 : 지금 당장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요. Cynthia : Oh my goodness! 신시아 : 어머,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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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모자를 돌려받을 수 있냐는 부탁을 하면서 신시아는 May I have it back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그녀는 왜 하필 may I 라고 말했을까요?
만약 우리가 같은 상황에 있었다면, 아마 could you give it back to me? 를 먼저 떠올렸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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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할 때 you 냐, I 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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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ould you 를 사용하는 상황과 may I 를 사용하는 상황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설명해드릴게요.
Could you 와 may I 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누구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것인가 = 누가 직접 행동을 하는가?” 에 있어요. 만약 행동을 하는 당사자가 상대방이라면 you 중심의 화법이 되고, 행동을 하거나 무언가 수혜를 입는 당사자가 나라면 I 중심의 화법이 되죠.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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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중심의 화법 Can you / could you / would you 처럼 you 를 주어로 사용하는 화법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이 직접 어떤 행동을 해주기를 바랄 때 사용돼요.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동이나 조치를 해주기를 요구하는 상황인거죠. 쉽게 말해 딱 ”(당신이) 이것 좀 해줄래요?” 의 뉘앙스에요. 그러다 보니 could 나 would 를 활용해서 보다 공손하게 표현을 한다고 해도 지시 또는 명령을 하는 듯한 뉘앙스가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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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an you check the meeting schedule? 회의 일정 좀 체크해줄래? (= 일정 확인이라는 행동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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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ould you open the door?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어요? (= 문을 여는 행동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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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Would you send me the file? 파일 좀 보내주시겠어요? (= 파일을 보내는 행동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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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중심의 화법 반면 can I / could I / may I 처럼 I 를 주어로 사용하는 화법은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받거나, 내가 해야할 행동을 상대방으로부터 허락을 받는 경우에 사용해요. “(제가) 이것 좀 할 수 있을까요?” 의 뉘앙스죠. 요청하는 행동의 주체가 나 자신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시나 명령의 뉘앙스가 덜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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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an I get some water? 물 좀 주실 수 있나요? (= 물을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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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ould I borrow your pen? 펜 좀 빌려도 될까요? (= 펜을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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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May I use the restroom?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 내가 화장실을 쓸 수 있는지 허락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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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의 모자 해프닝으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팬으로부터 다시 모자를 돌려받아야하는 상황에서 신시아는 you 중심의 화법을 사용해서
Could you give it back to me? ( 당신 그 모자를 내게 돌려줄 수 있나요?) 라고 하기보다는 I 중심의 화법을 사용해
May I have it back, please? (제가 그 모자를 돌려받아도 될까요?) 라며 팬으로 하여금 지시나 명령을 듣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반대로 본인이 모자를 받을 수 있는지 허락을 구하는 느낌으로 공손하게 부탁을 한 것임을 알 수 있어요. (본인 모자인데도요!) 굉장히 예의바른 느낌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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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다시 돌려받아야하는 상황이니 I 중심의 화법으로 요청이나 부탁을 해야 훨씬 공손하게 들릴 수 있다는 것 까지는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신시아는 can I 나 could I 가 아닌 하필 may I 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일까요?
Can 은 “~할 수 있는” 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내가 특정한 행동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바탕으로 허락을 요청하는 표현이에요.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해도 될 지, 안 될 지” “행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지” 딱 그 정도만 묻는 뉘앙스죠. Could 도 애초에 can 에서 시작된 표현이니만큼 같은 맥락에서 조금 더 공손하게 묻는가 정도의 차이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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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an I open this? 내가 이걸 열어도 될까? (= 내가 이걸 열 수 있는 조건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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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ould I talk to you in private? 잠깐 개인적으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 제가 당신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조건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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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ay 는 조금 달라요. May 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바탕으로 허락을 구하는 표현이거든요. 전적으로 결정권이 상대방에게 있어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나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상대방이 거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내가 아닌 상대방이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뉘앙스가 기본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특히 허락을 구하는 맥락에서 may 는 can 과 could 보다도 한층 더 우아하고 공손한 느낌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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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May I open this? 제가 이걸 열어도 될까요? (= 열 수 있게 당신의 허락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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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May I have a moment of your time? 잠시 시간 괜찮으실까요? (= 제가 당신과 잠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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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 May I have it back 이 베스트 초이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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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왜 신시아 에리보의 May I have it back 이라고 말한 선택이 영어의 뉘앙스뿐만 아니라, 상황적 맥락과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도 완벽했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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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중심의 화법 : 직접적인 지시를 피하는 선택 해당 장면에서는 팬이 "모자를 직접 다시 가져다줘야" 하는 건 맞지만, 신시아는 "제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오히려 허락을 구하면서 직접적으로 지시나 명령을 내리는 느낌을 피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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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you give it back to me?" (당신이 그걸 저에게 돌려 주시겠어요?) vs "May I have it back?" (제가 그것을 돌려받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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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표현만 봐도 두 번째 표현이 훨씬 더 부드럽게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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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y : 상대방에게 더 많은 결정권을 줌 May 는 can 이나 could 에 비해 상대방에게 더 결정권을 주는 뉘앙스이기 때문에, 팬을 아랫사람처럼 다루지 않고 적어도 동등한 위치의 인격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유명인과 팬의 관계에서 이런 배려는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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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우로서 우아한 이미지 유지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통틀어 배우라는 입장에서 우아하고 공손하며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었어요. 실제로 이후에 한 토크쇼에서 신시아 에리보는 팬이 모자를 eBay 에 팔 수도 있었는데도 1년 동안 소중히 보관해줬다며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런 배려심 있는 사람이 쓰는 표현이니, 더욱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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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도 단순히 “~요” 또는 “~습니다” 와 같은 존댓말을 붙인다고 해서 모든 말이 공손하게 들리지 않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Can, would, may, could 처럼 부탁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조동사를 쓴다고 해서 모든 말이 자동으로 공손하게 들리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늘 신시아 에리보의 밈을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앞으로 무언가를 요청할 때는 상황과 행동의 주체가 "나(I)"에게 있는지 "상대방(You)"에게 있는지를 한 번 더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허락을 구하는 상황이라면 can/could 를 사용하는 것보다 may 를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을 훨씬 존중하는 뉘앙스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꼭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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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Lump : Bank on ≠ 은행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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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3호에서 보고 싶은 표현 투표를 받았던 것 기억하시나요? 당시 touch base 와 bank on 중 어떤 표현이 더 궁금한지 여쭤봤었는데요, 아주 근소한 차이로 bank on 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bank on 의 뉘앙스를 신시아 에리보가 나온 화제의 그 영화, <위키드(Wicked)> 의 내용과 엮어서 한 번 풀어보려고 해요. (스포일러는 거의 없으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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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n = 은행 위에 (X) 의존하다, 기대하다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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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bank on 의 뉘앙스부터 짧게 짚고 넘어갈게요. 사실 이 표현을 딱 봤을 때, bank 라는 단어가 하도 강렬하게 눈에 확 들어와서 “은행에 예치하다” 혹은 “누군가에게 돈을 맡기다” 라는 뉘앙스로 오해하기가 쉬워요. 하지만 “은행(bank)” 의 믿고 돈을 맡겨도 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만 따왔을 뿐, 실제 뉘앙스는 “어떤 일이나 사람에게 확실히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하다” 로 믿어 의심치 않다, 의존하다, 기대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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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I’m banking on you to finish this. 이건 네가 끝내줄 거라고 믿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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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We’re all banking on Sarah to lead the presentation tomorrow. 내일 프레젠테이션은 Sarah 가 맡아줄 거라고 우린 기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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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They’re banking on interest rates going down. 그들은 금리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운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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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Wicked)> 속의 또 다른 주인공 글린다를 보면 이러한 bank on 의 뉘앙스가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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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속 글린다를 통해 보는 bank on 의 뉘앙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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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다(Glinda) 는 악한 마녀로 비난 받는 엘파바와는 달리 작품 속에서 만인에게 호감을 받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심지어 본인이 인기가 많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는 점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그 누구를 만나도 자신의 매력에 빠지고 말 것이라 확신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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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good to see me, isn’t it?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할 정도로 자신의 매력에 확신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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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쉬즈 대학에 입학했을 때만해도 분명 글린다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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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banking on being the most admired girl at Shiz. 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당연히 나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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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의 글린다가 품고 있는 생각은 단순한 희망이나 예상이 아니에요. 여태까지 글린다가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완전히 확신하고 있는 기대감, 그리고 더 나아가 그 확신 위에 만든 그녀만의 인생관과 믿음에 가깝죠. 그 정도로 bank on 은 아주 굳건하고 단단한 믿음을 묘사하기 좋은 표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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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엘파바가 등장하면서 글린다의 이런 확고한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해요. 그녀가 늘 되고 싶어서 동경했던 마녀의 모습에 초록 괴물이라며 무시했던 엘파바가 훨씬 더 어울리는 재능을 보였기 때문이죠. 그 순간의 글린다는 이렇게 인정하게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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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maybe I can’t bank on staying number one anymore. 좋아… 이제는 내가 늘 1등일 거라고 장담할 수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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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다는 “인기” 와 “완벽함” 이라는 자신의 세계에 완전히 bank on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대가 무너졌을 때 느꼈던 감정적 진폭은 굉장히 크게 느껴졌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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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글린다와 엘파바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결국 서로에게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말도 할 수 있게 되는 사이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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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n’t plan this, but I think I can bank on you being someone I can trust. 이런 건 계획에 없었지만, 넌 나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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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bank on 은 단순한 기대나 희망을 넘어서서 매우 확고한 믿음이 담겨 있는 표현이에요. 나의 계획, 감정, 인생의 일부마저도 다른 누군가나 무언가에 걸어둘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한다는 의미가 있죠.
앞으로 bank on 이라는 표현을 만나게 되면 은행이 아니라 위키드 속 글린다와 엘파바의 무한한 신뢰와 우정을 떠올려보세요. Bank on 의 믿어 의심치 않다, 의존하다, 기대하다 라는 뜻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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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Cream : Wicked Star Criticizes Fan-Made Poster Ed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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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주연의 비난을 받은 팬메이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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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지문은 한 영문 기사의 요약본입니다.) Fans of the upcoming Wicked movie shared edited versions of the film’s poster online, with some designs clearly echoing the style of the original Broadway artwork. 곧 개봉할 영화 <위키드(Wicked)> 팬들이 영화 포스터를 편집한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유했는데, 일부 디자인은 원작 브로드웨이 포스터 스타일과 매우 흡사했다. echo : (스타일·분위기 등을) 연상시키다, 닮다
One widely shared edit showed the main character’s face partly obscured by shadow, a visual choice that soon drew criticism from lead actress Cynthia Erivo. 그 중 온라인 상에서 널리 퍼진 한 편집본은 주인공 얼굴 일부를 그림자로 가렸는데, 이로 인해 주연 배우 신시아 에리보의 비판을 샀다. obscured : 가려진, 잘 보이지 않게 처리된 draw criticism : 비난을 사다
She said the image felt disrespectful and emotionally hurtful, and shared her reaction publicly on social media. 그녀는 해당 이미지가 무례하고 감정적으로 상처가 된다며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반응을 공개했다.
As more fans continued to post similar edits—including some created with AI tools—the issue quickly grew beyond a single poster. 이후 AI 도구로 만든 이미지를 포함해 비슷한 편집본이 계속 올라오면서, 논란은 단순히 포스터 하나의 문제를 넘어서게 됐다.
The debate has since raised broader questions about how celebrity images should be edited, reused, and shared in the digital age. 해당 논쟁은 디지털 시대에 유명인 이미지가 어떻게 편집되고 재사용되며 공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더 광범위한 의문을 제기했다. raise questions : 의문을 제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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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째 티타임도 재밌게 즐기셨나요? 본문의 내용과 영어 표현을 정리하실 수 있도록 짧은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티타임 뉴스레터 44호를 정독하셨다면 겨우 퀴즈 3문제 정도야 가뿐하게 푸실 수 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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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버튼을 눌러서 지금 바로 정답을 맞춰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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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s (b)log] P 대표는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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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 대표입니다 🐱 요즘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 고객님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피터캣 클럽이 6주년을 맞은 요즘 문득 돌아보니, "피터캣 클럽의 고객분들은 어떤 사람들이지?" 라는 질문에 제가 명확히 대답을 못하고 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그렇게 고객님들께 질척거리기 시작한 저는 한 분, 두 분 고객님들과 전화 인터뷰도 진행하고, 뉴스레터로는 250분 가까이 되는 구독자님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독자님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사랑을 받으십쇼. 싫어도 받아주세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뜻밖의 재밌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터캣 클럽을 좋아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신기할 정도로 저와 성향이 닮은 "OO하는 거 좋아하는 내향인" 이라는 거예요.
제가 발견한 피터캣 클러버 특징 5가지를 뽑아왔는데, 재미삼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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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화제의 인스타] "천만에요" 를 영어로 말하는 5가지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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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캣 클럽 (체셔랩)petercatclub@naver.com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305호 01090181357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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