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드라마의 영어 제목에도 유용한 영어 표현이 많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복이네요! 구독자 님은 보통 복날에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역시나 예로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복날 음식인 삼계탕🐓을 드시려나요? 에디터 J 의 집에서는 복날에 치킨🍗을 먹는 것이 어느샌가부터 가족 문화가 되었어요. 이 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까지 먹기엔 저희 가족은 더위에 너무 약하거든요.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자며 시켜먹었던 치킨이 이제는 우리만의 복날 별미가 되었답니다. 어떤 음식이 되었던 구독자 님도 복날에 든든하게 챙겨먹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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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5호에 오타가 있었어요! 지난 35호 뉴스레터의 원고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래와 같이 한국어 번역이 잘못 옮겨지는 실수가 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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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분의 정상적인 한국어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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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번역 Our teacher tells us to avoid getting into unproductive things just because of FOMO and enjoy POMO (Pleasure Of Missing Out)(he calls it so). FOMO 는 일반적으로 업무 시간을 놓쳤을 때보다 여가 시간을 놓쳤을 때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 각 상황의 기회비용을 고려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해. → 우리 반 선생님은 우리 보고 FOMO 때문에 비생산적인 짓하지 말고 POMO 를 즐기라고 말씀하셔. (우리 선생님은 POMO (Pleasure Of Missing Out) 라고 부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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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를 확인해주신 구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티타임의 모든 구독자님들께는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뉴스레터를 발송하도록 유의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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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 ‘23 아이덴티티’, ‘미녀 삼총사’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영어 제목과 한국어판 제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각각 금발이 너무해는 ‘Legally Blonde’, 23 아이덴티티는 ‘Split’, 미녀 삼총사는 ‘Charlie’s Angels’ 가 원래 제목이었죠.
이처럼 해외의 영화가 한국에 소개될 때는 대체로 제목부터 로컬라이징(localizing)이 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의 원래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관람객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데다 흥미를 끌기도 어렵기 때문이에요.
바로 위 예시중 하나인 23 아이덴티티만 봐도 다중인격(split personality)이라는 속 뜻이 잘 와닿지 않는 split 을 그대로 제목으로 가져오기보다는, identity 라는 한국인에게도 상대적으로 익숙한 단어를 활용해 ‘인격(identity) 이 23개’ 라는 영화의 내용이 제목에서부터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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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연히 한국 작품들에도 해당됩니다. 특히 한창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원어민들의 시선도 한 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기발하게 제목을 번역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그래서 이번 36호 뉴스레터에서는 2025년 상반기 히트 드라마의 제목을, 번역가들은 영어로 어떻게 번역했는지 한 번 살펴볼까해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리얼한 표현들이 한가득 담겨있어서 제목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구독자 님의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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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싹 속았수다 =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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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죠. 제주도민들이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희노애락을 초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해요. 한국인들조차도 “(얼굴이) 삭았다”, “(누군가에게) 속았다” 라며 오해할 정도로 의미를 유추하기 어려워했던 제목인데 영어로는 도대체 어떻게 옮겨졌을까요?
‘폭싹 속았수다’ 의 영어 제목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는 영어 격언인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를 활용해서 지었다고 해요. 한국어로는 ‘인생이 레몬을 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라는 뜻으로 ‘역경이나 불행이 찾아와도 긍정적으로 대처하라’ 는 험난한 인생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문구죠. 이미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원체 ‘폭싹 속았수다’ 의 등장인물들이 온갖 산전수전을 겪는 내용의 드라마다보니 이 격언을 영어 제목으로 활용한 것은 정말 절묘한 선택인 것 같아요.
또한 lemons 🍋 을 tangerines 🍊 으로 바꾼 점에서도 제작진의 센스가 엿보이는데요, tangerine 은 귤의 품종 중 하나로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을 떠올리게 만들죠. 영미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when life gives you lemons 라는 표현은 익숙한데, 갑자기 tangerines 가 튀어나와 “레몬도 아니고, 왠 뜬금없는 귤?” 이라며 드라마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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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외상센터 =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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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어딜가나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뿐이었죠! ‘중증외상센터’ 는 천재 외과의사가 중증외상센터를 만들기 위해서 이곳 저곳을 쏘다니며 사람을 살리러 다닌다는 내용의 의학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해서인지 플롯이 매우 탄탄하다는 평을 들었던 작품이죠!
‘중증외상센터’ 의 영어 제목인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에서 the trauma code 는 병원에서 신속하게 응급 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프로토콜 중에 하나에요. 주로 중증의 외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 의료 처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일종의 사인이죠. 보통 트라우마(trauma)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주로 정신적인 충격이나 충격적인 경험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조금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의학 용어로서의 trauma 는 부상이나 외상을 통틀어 부르는 영어 표현이랍니다.
또한 on call 은 ‘호출(call)을 기다리는 상태에 있다(on)’ 라는 말이 하나의 전치사구로 굳어진 관용어로 ‘비상시를 대비해서 대기 중이다’ 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표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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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Our IT team is always on call in case of emergencies. 우리 IT 팀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항상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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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Firefighters are always on call, ready to respond at a moment’s notice. 소방관들은 상시 대기 중이며, 즉시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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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증외상센터’ 의 영어 제목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을 쭉 풀어서 번역하면 ‘긴급 외상 환자를 위해서 비상 대기 중인 영웅들’ 이라는 뜻이 됩니다. 제목 하나에 줄거리를 모두 담아내다니, 제작진의 창의력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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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Resident Play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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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이 전공의 편으로 돌아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은 1년차 전공의 레지던트들의 애환과 성장을 담은 의학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제목과 관련해서 재밌는 점은 메인 기획자인 신원호 PD 님의 전작이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Prison Playbook)’ 이나 ‘슬기로운 의사생활(Hospital Playlist)’ 의 작명법을 그대로 따라 OOO Playbook 처럼 번역했다는 거에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의 영어 제목은 Resident Playbook 으로, 여기서 playbook 은 실행 매뉴얼 혹은 전략 지침서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원래는 미식축구에서 경기 전략과 전술을 기록했던 책을 의미했던 표현인데요, 현대 영어로 넘어오면서 점차 전형적인 수법이나 정형화된 방식, 매뉴얼 등을 뜻하게 됐죠. ‘슬기로운 OO생활’ 이라는 제목부터가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자는 취지의 교과목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맥이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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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College doesn’t come with a playbook. 대학생활에는 매뉴얼 같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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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She wrote her own playbook on how to survive in a male-dominated industry. 그녀는 남초 산업에서 살아남는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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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resident 는 어쩌다 '전공의' 라는 의미가 되었을까요? 19세기 말 ~ 20세기 초의 미국과 유럽에서는 의학을 공부하는 젊은 의사들이 병원에 거주(reside)하면서 의사 훈련을 받았다고 해요. 말 그대로 상주하는 의사라는 의미에서 연차가 낮은 의사들이 resident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거죠. 비록 최근에는 젊은 의사들이 병원에 상주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러한 유래 덕분에 전공 수련 과정에 있는 의사를 아직까지도 resident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참고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만 영어 제목이 Hospital Playbook 이 아닌, Hospital Playlist 이라는 점!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주인공들은 의사이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음악 활동을 하는 밴드의 멤버이기도 하죠. 이 때문에 playbook 과 비슷한 어감을 가지면서, 음악의 목록을 의미하는 playlist 를 말장난처럼 제목에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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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어 제목으로만 알았던 한국 드라마의 영어 제목들을 둘러보니 어떠신가요? 에디터 J 는 드라마건 영화건 작품을 만드는 제작자분들과 크리에이터 분들은 그 이름에 걸맞게 참 창의적이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쩜 저렇게 기발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걸까요? 가끔은 저 분들과 내가 정녕 같은 두뇌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맞는 건가 싶다니까요 😂
한편으로 이제는 한국의 시청자들만이 아니라 해외의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제목을 더욱 열심히 고민해야할테니 머리가 정말 매우매우 아프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이번 36번째 뉴스레터의 제목을 만들어야하는데 말이죠… 일단은 크리에이터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주섬주섬 넷플릭스부터 키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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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Lump : 드라마 = D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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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가끔 내가 아는 단어가 실제로 현지에서 쓰이는 말인지, 아니면 콩글리시일지 헷갈릴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예를 들면, ‘원피스’ 라던가, ‘스킨쉽’ 이라던가, ‘모닝콜’ 같은 단어들 말이예요. (참고로 이 세 가지 단어는 보통 영어로 one-piece dress, physical touch/affection/intimacy, wake-up call 이라고 표현해요.)
에디터 J 에게는 오늘의 주제였던 드라마(drama)도 콩글리시가 아닐까 헷갈리는 영어 표현 중에 하나였는데요, 과연 이 ‘드라마(drama)’ 라는 단어는 콩글리시일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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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마(drama)는 엄밀히 말하자면 콩글리시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정확하게는 일본에서 유래한 재플리시(Japlish = Japanese + English) 표현으로, 1960~70년대에 일본에서 수입된 TV 방송 모델과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한국에서도 드라마가 TV 연속극의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죠.
원래 영어권에서 drama 라는 단어는 연극이나 영상 문화의 한 장르를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TV 로 보는 드라마만 drama 라고 한 게 아니라, 진지하거나 감정적인 내용을 가진 연극, 영화, TV 시리즈를 일컬어 모두 drama 라고 했죠. 쉽게 말하자면, 실존하는 인물이나 사건 등을 내용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나 의도적으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호러처럼, drama 라고 하면 코미디가 아닌 이야기물을 뜻하는 단어였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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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I prefer dramas over action movies. 난 액션 영화보다 드라마 장르가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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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He’s known for directing character-driven dramas. 그는 인물 중심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걸로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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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의미가 파생되어 일상 영어 회화에서는 drama 가 조금은 다른 맥락으로 훨씬 더 자주 쓰입니다. 본래의 뉘앙스인 진지하고 감정적인 장르 혹은 작품이라는 의미가 확장되어 과장된 감정, 불필요한 갈등, 소란이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정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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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I don’t want any drama tonight. 오늘 밤은 아무 소란 없이 조용히 지나갔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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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She always brings drama wherever she goes. 걔는 가는 데마다 문제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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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국에서 말하는 TV 연속극으로서의 드라마는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과거에는 드라마를 영어로 TV series 라고 표현하거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구분하지 않고 통틀어 TV show 라고 불렀었습니다. 워낙 전세계적으로 넷플릭스를 많이 보다보니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의 경우에는 아예 Netflix show 나 Netflix series 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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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I watch that TV show with my family every Friday night. 나는 매주 금요일 밤에 가족들이랑 그 드라마를 같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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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Have you seen that new TV series on HBO? HBO 에서 새로 나온 그 드라마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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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This Netflix show is so addictive. I finished it in two days. 이 넷플릭스 드라마 진짜 중독적이야. 이틀 만에 다 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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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는 한국인끼리 대화하듯이 그냥 drama 라고만 말해도 상대방 원어민이 알아듣는 추세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K-드라마의 전세계적인 인기 덕분이라고 해요. 해외에서 한국의 드라마가 언급될 때에 K-drama 나 Korean drama 라는 표현이 하도 많이 쓰이다보니 이제는 한국에서 만든 작품이라면 꼭 ‘드라마 장르’ 의 감정적인 작품이 아니더라도 ‘연속극’ 으로서의 드라마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죠.
하지만 아직도 영어 원어민에게 있어서 drama 는 한 작품의 장르나 극적인 이야기라는 뉘앙스가 기본값이에요. 그러니 원어민과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할 일이 생긴다면 문맥에 주의를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예시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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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A: Hey, how was your weekend? A: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B: I was watching a lot of drama all weekend. B: (그냥 드라마를 봄) 주말 내내 드라마를 봤어요. A: Oh no, what happened? A: (많은 소란이 주말에 벌어졌던 것으로 오해) 저런…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B: Uh… no? Nothing happened. B: 네? 아니, 뭐 별 일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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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A: Hey, how was your weekend? A: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B: I was watching Korean dramas all weekend. B: 주말 내내 한국 드라마를 봤어요. A: Oh nice! I’ve been getting into those. Any recommendations? A: 와, 좋네요! 저도 요즘 한국 드라마에 빠져있거든요. 추천하는 작품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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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티타임도 재밌게 즐기셨나요? 오늘도 본문의 내용과 영어 표현을 정리할 겸 짧은 퀴즈를 준비해봤어요! 티타임 뉴스레터 36호를 정독하셨다면 겨우 퀴즈 3문제 정도야 가뿐하게 푸실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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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캣 클럽 (체셔랩)petercatclub@naver.com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305호 01090181357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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