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힌트를 드리자면,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니고 방법이 잘못된 거예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은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나요?
“토익 리스닝은 만점을 받는데… 왜 원어민이 툭 던지는 한마디는 잘 들리지 않을까?” “그 어렵다는 수능 영어 지문도 술술 읽었던 난데… 왜 원서는 아직도 읽기가 어려울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구독자 님은 영어 초급자 레벨을 넘어, 고급자 레벨을 목전에 두고 있는 영어 중급자이실 거예요. 영어를 대충 읽거나 듣고 해석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막상 실제로 영어를 쓰는 건 어려워하는 단계에 계신 셈이죠.
그렇다면 왜 영어 공부에 들인 시간이나 시험 성적에 비해 실생활에서는 영어가 잘 되지 않는 걸까요? 그건 여러분께 맞지 않은 영어 공부법을 고수하고 계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 티타임 특별호에서는 영어 공부도 많이 하고, 어학 성적도 좋은 편이지만, 아직도 영어가 어렵고 생소하실 중급자 분들을 위해 피터캣 클럽 P대표님만의 특별한 리스닝 & 리딩 공부 비법을 소개해드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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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하루 30분 투자로 영어의 귀🦻가 뜨이는 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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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CNN 만 틀어놨는데… 집중해서 들어도 절반도 이해가 안 돼요…” “전화 영어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 건지 도통 못 알아듣겠어요…” “해외 거래처에서 전화가 올 때마다 제대로 못 알아들을까봐 조마조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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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영어 공부를 10년 넘게 했는데도 여전히 뉴스를 보거나 원어민과 이야기하다보면 말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 당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겠다며 “자막 끄고 미드 보기”, “원어민과 영어로 통화하기”, “영어 뉴스 틀어놓고 일하기”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도 “역시 듣기와 말하기를 잘하려면 해외에 나가서 사는 법 밖에는 없는 건가” 라며 좌절하기 일수죠….
하지만 듣기 연습을 많이 해도 영어가 잘 안 들리는 이유는 여러분의 노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노력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가깝습니다. 시중에 알려진 수많은 영어 듣기 공부법은 "먼저 듣고 → 이해하다" 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실제로 영어 듣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은 대체로 "이해하면 → 들린다" 의 순서로 이루어지거든요. 그래서 이해하지도 못할 말을 냅다 반복해서 듣는 것은 그저 소음을 공들여가며 열심히 듣는 것에 불과합니다.
영어 듣기를 잘하고 싶은 열정은 아직도 불타오르고 있는데, 들인 시간에 비해 미미한 공부 효과에 좌절을 맛보신 분들을 위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1/10 로 줄이면서, 공부 효과는 10배 이상 볼 수 있는 리스닝 공부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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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는 하루에 30분, 이렇게만 공부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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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3분 짜리 마음에 드는 영어 영상 고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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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들어서 10번을 반복해서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3분 짜리 영상을 골라주세요. 키 포인트는 마음에 쏙 드는 영상이에요! 3분이 짧은 시간 같지만, 10번씩 반복하게 되면 아무래도 질릴 수 있거든요. 인생 영화나 드라마의 명장면, 혼자 있을 때 따라 연기해보고 싶었던 장면, 내가 꼭 외우고 싶은 표현이 들어간 장면 등 최대한 부담없이 반복할 수 있는 영상이라면 뭐든지 좋아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3분 짜리 영상 여러개를 그때 그때 찾기 보다는, 재밌게 본 작품 하나에서 장면을 골라가면서 공부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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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영상 속의 내용부터 되도록 완벽하게 이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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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는 “이해하면 → 영어가 제대로 들린다” 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앞에서 잠깐 이야기 했었죠. 그러니 공부할 영상 속의 내용과 대사부터 완벽하게 이해되도록 숙지해주세요. 중요한 점은 영상의 대본을 봤을 때, 최소 절반에서 70% 이상의 내용이 이해가 되어야 해요. 대본을 딱 봤는데 도저히 해석이 안 돼서 자꾸만 사전을 찾아보고 있다면, 아직은 그 영상이 리스닝 공부하기에 너무 어려운 영상일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쉬운 영상을 골라서는 공부가 되지 않겠죠? 아는 표현과 모르는 표현의 비율이 7:3 정도인 영상이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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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최소 10번 이상 반복해서 시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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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짜리 영상을 골라 무슨 내용인지, 어떤 타이밍에 화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확실히 이해가 된다면, 그 때부터는 영상을 10번 이상 반복해서 시청하세요.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10번은 그냥 듣고, 추가로 10번은 대사가 끝날 때마다 입으로 조용히 따라 읽어보세요. 리스닝과 더불어 영어 표현이 입에 더 붙을 거예요. 참고로 리스닝 공부를 할 때, 자막의 여부에 대해서 의견이 매우 분분한데요, 이 30분 공부법을 하면서는 자막을 켜고 영상을 보던 끄던 크게 상관이 없어요. 그보다는 “영상을 질려하지 않고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는가” 가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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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0분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과 “이해” 에 있어요. 영어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를 들으면 영어 표현의 의미와 상황이 매칭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표현조차도 아예 들리지 않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100개의 난생 처음보는 내용의 영상을 무작정 듣는 것보다, 1개의 영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100번 넘게 반복하며 익숙해졌을 때, 비로소 그 안의 영어 표현이 내 것이 되고 결국 진짜 실력이 늘게 됩니다.
기억하세요! 반복의 힘은 강력합니다. 단, 제대로 반복을 했을 때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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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J 의 Comment! 개인적으로 영어 회화를 공부할 때는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작품이 도움이 많이 됐었어요. 어떤 영상을 봐야할 지 고민이실 분들을 위해서 재밌으면서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 몇 개를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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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ends(1994) : BTS 의 RM 의 원픽! 실생활에 밀접한 표현이 많이 나오고 내용도 무겁지 않아서 가볍게 보기 좋아요! OTT 가 부담스럽다면 YouTube @Friends 채널을 애용해봅시다!
- The Intern(2015) : 에디터 J 가 애정하는 인생영화! 마찬가지로 생활 영어 표현이 많이 나오고, 특히 비즈니스 관련 장면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 The Devil Wears Prada(2006) : 패션 업계 용어가 많이 등장하기는하지만, 일상 표현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강추! 배우들의 대사 리딩 속도도 빠른 편이라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리스닝 실력이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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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독해 공부에는 OOOO 만한 게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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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영어 독해 및 영단어 공부 목적으로 “뉴스” 나 <이코노미스트>, <타임즈> 같은 “잡지” 를 많이 애용하실텐데요, 사실 여러분의 영어 실력 증진에 뉴스나 잡지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어 중급자에게 있어 “뉴스” 와 “잡지” 는 두 가지 이유에서 다소 비효율적인 공부 수단이거든요.
그 첫번째 이유로는 너무 어려워서 한 페이지 이상 읽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리스닝이 “이해에 이은 반복” 이 중요하다면, 리딩은 “양” 이 중요해요. 여러 가지 표현을 많이 읽어보면서 “뉘앙스” 에 익숙해지는 것이 핵심이죠. 하지만 “뉴스” 나 “잡지” 에는 일상 생활에서는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 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페이지도 채 다 읽기 힘들 뿐더러 영어 공부에 대한 피로도만 높아지기 쉽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실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는 문체라는 점이 있어요. 한국어로도 일상 생활을 할 때, 뉴스 앵커나 기자 같은 말투로는 말을 하지 않잖아요? 비슷한 맥락에서 <이코노미스트> 의 멋부린 하버드 박사 출신 기자 말투나, <타임즈> 의 보그 패션 잡지 에디터 말투는 현실과 괴리감이 좀 있는 문체이기 때문에, 열심히 읽어봤자 실제로는 별로 쓸 일이 없습니다.
그럼 중급자들은 독해 공부에 어떤 자료를 쓰는게 좋은가? 하면 <해리포터> 만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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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해리포터, 재미야 있죠. 근데 그게 공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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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됩니다! 그것도 아주 효과적으로 공부가 돼요. <해리포터> 를 영어 교재로 쓰기 좋은 이유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크게 다섯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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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내용을 알고 있다. 영어 공부는 “장면에 대한 이해” 가 선행되면 효과가 좋은데요, 영어 표현이 사용되는 맥락을 이해하기 좋기 때문이에요. 비슷한 이유로 <해리포터> 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전후상황으로 뜻을 추측하기 쉬워요. 그래서 엥간해서는 중간에 끊기지 않고 쭈욱 읽어낼 수 있죠.
2. 재밌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 재미는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재미를 느껴야 자발적으로 끊임없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죠. <해리포터> 를 비롯한 소설이라는 장르는 공부라는 느낌은 덜 느끼면서도 많은 양의 글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어요. 굳이 억지를 쓰지 않아도 재미를 느끼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공부를 이어갈 수 있죠.
3. 일상적인 영어가 많이 나온다. <해리포터> 는 마법 세계의 이야기인만큼 일상과는 괴리감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정작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상적인 표현이 정말 많이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게다가 뉴스나 잡지에서 나오는 겉만 번지르르한 말투나 고상한 표현들보다 훨씬 사실적인 말투와 실용적인 표현들을 공부할 수 있죠.
4. 뉘앙스 공부에 용이하다. 뉘앙스는 “단어의 어감”, 즉, 단어 안에 담긴 느낌을 의미하는데요, 대부분의 영어 중급자가 1만 개가 넘는 단어를 외우고도 막상 말로 못 꺼내는 이유가 단어의 뜻만 외우고 그 속에 담긴 느낌을 모르기 때문이죠. 뉘앙스를 익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영어 단어가 어떠한 맥락에서 쓰이는지 긴 글 안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고 확인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에요. 그런 면에서 <해리포터> 는 뉘앙스 공부에 아주 최적화 되어있죠. 예를 들어, - 해리가 공부하며 고군분투할 때 = wrestle - 마법으로 물건을 급하게 움직일 때 = jerk 처럼 같은 맥락,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단어가 책 속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것을 보며 “아, 이 단어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러한 느낌으로 쓰이는구나” 라며 자연스럽게 뉘앙스를 체득할 수 있거든요.
5.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앞부분에서 영어 읽기 공부에 있어서는 많은 “양” 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었죠. 그래서 독해 속도는 리딩 능력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독해 속도가 빨라야, 더 많은 영어 표현(양)을 접하고, 더 많은 단어와 문장 구조(양)를 만나며, 결과적으로 영어의 ‘감각=뉘앙스’ 를 익힐 수 있으니까요. <해리포터> 는 이런 면에서 유리해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뭐 대충 이런 뜻이겠지” 라며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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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진지하게 돌부리 하나하나 살펴보며 걷는 것보다, 잠깐 휘청여도 속도감 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오래, 더 멀리 걸을 수 있습니다. 영어 독해도 마찬가지예요.
단어 하나하나를 유심하게 들여다보는 것보다, 빠르게 빠르게 읽어내야 지치거나 질리지 않고 많이 읽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많이 읽다보면 단어 속에 담긴 뉘앙스를 발견하는 것에 더불어 익숙해지게 되고요.
그러니 이코노미스트와 타임즈는 내려놓으시고, 일단 해리포터 1권부터 집어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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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서 한국어판 <해리포터> 소설부터 읽으세요. 영화는 상세한 줄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어판 소설을 읽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내용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수록 영어 원서를 읽기가 수월할 거예요. (이미 10번 이상 읽으신 분이라면 냥이득인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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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으로 내용이 어느 정도 숙지가 되었다면 이젠 영어 원서를 읽을 차례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줄거리를 알고 있다고 해도 아예 해석이 안 되는 단어가 나타날 때가 분명 있을 거예요. 같은 단어가 3번 이상 나왔는데도 뜻이 아리까리하고 헷갈리다면 그 때, 사전으로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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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모든 단어를 완벽하게 해석하려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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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공부법의 가장 중요한 점은 속도감 있게 글을 읽으며, 최대한 많은 단어와, 그 단어들이 사용되는 맥락을 보고, 뉘앙스의 감을 잡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뜻이 딱 떨어지게 해석이 되진 않더라도, 느낌상 “대충 이런 뜻이겠구나” 라며 넘어가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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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의 리스닝 공부법이 “반복” 과 “이해” 에 중점을 두었다면, Part 2 의 <해리포터> 독해 공부법은 “뉘앙스” 와 “양” 에 중점을 둔 비법이에요. 이미 1만 개가 넘는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는 중급자들이 최대한 많은 양의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 속의 뉘앙스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공부법이죠.
그렇다고 무리해서 “일주일에 책 1권은 다 읽어야만 한다” 이런 건 아니에요. 하루에 20~30분 편하게 소설을 즐기는 정도로도 충분해요. (물론 그 이상 읽어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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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J 의 Comment! <해리포터> 말고 다른 소설에도 똑같은 공부법을 적용할 수 있어요! 다만 <반지의 제왕> 이나 <왕좌의 게임> 은 문체가 너무 고풍스럽고, <트와일라잇 시리즈> 는 워낙 비문이나 말도 안 되는 영어 표현이 많아서 비추입니다. 영상화가 되어서 장면의 이해가 쉽고, 실생활을 바탕으로 하면서, 심리 묘사와 장면 묘사가 비슷한 비율로 나오는 다음과 같은 작품을 추가로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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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il Wears Prada(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리스닝 자료로도 추천을 드렸었죠. 영화와 원작은 줄거리나 상세한 내용이 또 다르다고 하니 소설로도 한 번 즐겨보세요!
- A good girl's guide to murder(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 한 여고생이 과거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소설! 여고생의 일상적인 내용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플롯에 사회적인 이슈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손에 땀을 쥐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추천작입니다!
-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넷플릭스 유명 시리즈의 원작이죠! 여고생의 귀여운 일상을 엿보며 영어 공부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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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Prefer Used Items to New Ones (대세는 중고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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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Kings' Protests (현재 미국은 반트럼프 시위가 격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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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화제의 인스타] 언제까지 get used to 만 쓰실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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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캣 클럽 (체셔랩)petercatclub@naver.com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305호 01090181357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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